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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우영상 (23)
선우영상
안녕하세요. 선우영상입니다.올해 초에 서울특별시 참여예산에 예술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협치사업제안서를 넣었는데, 최종심사까지 통과해서 8월에 시민투표를 하게 될 것 같아, 기쁜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시민투표는 8월 3일부터 29일에 걸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게 됩니다. 자세한 링크는 투표시작 즉시 공유하겠습니다. 선우영상에서는 코로나에 침체되어있는 소상공인들과 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중이었고, 선우영상의 자본으로는 어림도 없는 사업이라 서울시에 협치제안서를 넣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제 뜻을 좋게 봐주신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얼떨떨합니다. 총 2923팀이 신청을 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것도 믿기지가 않아서 어리둥절 했었습니다. 6월 7월 두 달에 걸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정부의 창업지원금은 창업을 이제 막 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가뭄의 단비같죠.선우영상은 지원금 없이 운영을 시작했는데,사업을 하다보면 없으면 안되는 자금이 있어서 우리도 지원금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알아보았습니다.(저희는 예비창업지원금은 받을 수가 없지만 말이죠) 초반에 장비를 구매해야 하는데, 영상장비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하거나 구입을 뒤로 미룬 것들이 많거든요.그렇게 미뤘음에도 한달에 들어가는 금액이 정말 후덜덜; 헤헤 사업하는 사람이 돈이 없다고 말하는건 습관인 것 같기도 하지만요.제 주변에 자영업자들은 다 돈이 없다고 하거든요 :) 다들 살기 힘들기는 마찬가지인 요즘인가 봅니다.아무튼,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는 사업을 개시한지 3년 이내의 사업자에게 주는 지원금이에요.그리고 현재는 아직 ..
선우영상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지 이제 3달째다. 이번달에 가장 큰 숙제는 바로 부가세 신고이다. 홈택스와 유튜브를 번갈아 보며 공부해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어떤 연예인이 자산관리(?)를 뱅크샐러드로 한다기에 뱅크샐러드를 깔아보았었는데, 내가 소지한 카드의 사용내역이 월별로 모두 나오고 종목까지 분리되더라. 갑자기 왠 뱅크샐러드의 칭찬이냐 싶지만, 어차피 카드로 회사 지출을 한다면, 뱅크샐러드에 사업자를 위한 기장기능을 추가하면 안되나 싶더라. 암튼, 뱅크샐러드에는 절대 그런기능을 찾을 수 없었고, 나는 SSEM 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여 이번엔 일단 이걸로 신청하려고 작성을 완료했다. 주변에 아는 세무사분께서 저렴한 가격에 기장부터 신고까지 다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지만, 뭔가 처음인데, 공부도 할겸 ..
2017/06/18에 쓴 편집을 하는 일이, 영상을 만드는 일이 어느순간 재미있지 않고 잘 하기 위한 목적이 되어버린 순간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때 이런 글을 썼었나 싶습니다. 지금은 몇 개의 포트폴리오가 생기고, 또 몇 개의 경력이 생겼지만, 여전히 영상을 연출하는 작업이 연기를 하는 것 만큼은 즐겁지는 않습니다.연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하기엔 영상연출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큰 걸보면,아마도 아직 잘. 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즐겁게 하는 것이 어려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연출을 했던 영화 는촬영을 할 때, 못 찍은 것이 많았었는데 그걸 어떻게든 편집으로 살리려고 노력하는 중이고주변사람들로 부터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냐..
안녕하세요 :) 선우입니다.오늘은 제가 만드려고 하는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안을 쓰려고 준비중이에요. 방송콘텐츠의 기획안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일단 구글링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문서 양식들이 나오는데,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기획안이 완성되면 보기 좋게 PPT로 꾸미기는 나름 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하려는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서류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획안은,투자를 받거나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시할때 필수적인 준비사항인 것 같아요.물론, 이런 문서가 없더라도 저의 배우들은 저와 뜻을 함께 할 것을 알지만-이제 이 분들도 이젠 청년이 아니라 중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무작정 "우린 잘 될거야!! 열정이 있잖아요!!!"라고 밀어붙이기엔, 현실적으로 실..
안녕하세요. 노플랜비입니다.이제는 그냥 편하게 선우라고 말씀드릴게요 :)회사이름도 활동도 저를 숨기고 싶었던 시절의 모든 것을 극복하고당당히 자신을 드러내기로(?) 결심했거든요. 그래서 이름도 선우영상이라고 지었습니다.제 이름을 따서 그냥 붙였어요. 이수만이 SM을 만들듯. 양군이 YG를 만들듯. 박진영이 JYP를 만들듯.하하 저도 그만큼 유명해진다면 소원이 없...쿨럭. 2017년도 6월부터 영상제작업체를 만들고 싶어서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했었습니다 :) 그간 써 놓았던 글들을 다시 쭈욱 훑어보니, 정말이지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맞아 이렇게 고민하고 이런 일들을 했었지. 나름 한가지 분야에 무언가를 해내려고 노력했었구나. 드디어 내가 뭔가를 해 낼수 있는것일까?' 하면서요^^ // 이제- 2017년 ..
★노플랜비/ 선우영상?영상제작단? 영상제작사? 영상편집사? 노플랜비(선우영상)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만드는 회사를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한지도 3달이 다 되어갑니다. 그 동안 사업자 등록을 하는 방법 부터 시작해서 창업을 해서 어떤식으로 일을 진행해야 할 지에 대해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이 일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저의 경험부족이었습니다. 경험부족. 경험이 부족하니까. 회사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을 하지 말고, 극단과 같은 영화관련단체를 만들어서 이윤추구가 아닌 예술활동을 하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배우들과 친한 분들의 재능에 정당한 대가지불하며 작업하고 싶었고 그래서 회사를 차리기로 결심했던 만큼, 당분간은 저는 회사를..
저는 마음이 아직은 너무 작은 인간입니다. 아주 작은 것에도 쉽게 흔들리고 쉽게 눈물을 흘리고 좌절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잘 되는 것들에 질투를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지게 된 좋은 것들에 대해, 내가 정말 좋아하던 사람들이 행복해 진 것을 축복해 줄 수 있는 마음을 먹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말이죠. 그들이 얼마나 힘든 길을 걸었는지 잘 아는 내가, 어렵게 이루게 된 것을 축하해주지 못하다니.. 그러면서 도리어 내 현실을 비관하고 좌절하는 내가, 오늘따라 정말이지 너무 부끄럽습니다.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마음이라니....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상을 만들까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밴댕이 소갈딱지. 아주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밴댕이라고 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