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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커피. 디저트

[일산 카페 뮬]광합성하기 좋은 카페

NoplanB. 2019. 2. 8. 05:21

카페 뮬 / 평점은 별 넷!  

조용하고 아늑해서 다시 가고 싶어요 :)



일산 정발산에 있는 카페인데, 지인분의 소개로 2년전엔가 처음 가보고 오늘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오늘 일산 쪽에서 미팅이 있었거든요.


꼭 이쪽분야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커피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연극, 영화, 배우들 감독님들은 더더더더 회의도 이야기 할 것도 많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커피숍을 많이 가요.


그리고 2017년 이후 블로그를 하지 못했던 때에도 여기저기 커피숍은 거의 1주일에 5번은 가는데-

훌륭하고 추천하고 싶은 카페들이 많았는데, 다 말씀드리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거의 하루에 한번 씩 가는 카페라 포스팅 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매일매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일산 MBC쪽에 있을 때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이사를 했더라구요 :)


그땐, 좀 어두운 느낌의 인테리어였는데, 햇빛이 잘 드는 카페의 분위기에 맞춰 톤을 밝게 디자인하신것 같아요.

여기는 사장님이 인테리어도 다 직접 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콜롬비아에 연극공연하러 가기 전에 

피검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혈액에 비타민 D의 농도가 8.41로 나왔었거든요.

정상범위가 30~100ng/ml인데 엄청나게 낮은 수치라고

비타민 D를 5000단위씩 매일 복용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다행히도 콜롬비아의 보고타는 고도가 높기도 하고 햇볕이 강해서

정말 광합성 많이 하고 와서 여름이후에 건강이 좋아졌었는데,

요즘 다시 몸이 좀 약해져서 햇빛을 쬐어야 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잘됐다고 생각하며 창가에 앉았어요.



마침, 콜롬비아에서 샀던 2019년 다이어리가 2월이 다 되어서 생각난 바람에

다이어리의 첫 시작을 이 사진과 함께 열었네요.


황금색 화분은 오른쪽에 있던건데 그냥 예뻐서 함께 포스팅!!

커피맛은 산미가 강해요 :)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어떤 커피를 주문했는지 모르지만요 ㅎㅎ

이런 무책임한 리뷰가 있나. 죄송합니다만,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은 좋을 것 같아요 :) 

쿠키도 달지 않아요! ㅋㅋ 달지 않은 쿠키는 부담스럽지 않잖아요!! 마구 먹었습니다 ㅋㅋ


여기서 프로필 영상을 보낼 곳이 있어서 메일링하고-

기획안 작성하려고 좀 구글링을 좀 했어요 :)

친구와 만나서 수다 떨다가, 창가 쪽에 앉아서 작업했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2시간 정도 작업하다가 여의도KBS앞에 29초 영화제 회의가 있어서 

그리로 넘어가서 또 커피를 마셨더랬죠.


여의도 앞 탐탐을 갔었는데,

탐탐은 뭐 다들 잘 아시는 프렌차이즈 카페는 리뷰를 하지 않으려구요 ㅎㅎ

아, 특별히 다른 곳보다 훨씬 좋은 프렌차이즈 카페가 있다면 리뷰하겠습니다.


응암동 할리스 카페는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제가 꼭 한번 리뷰를 하고 싶네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어요.

요기는 편하게 오셔서 맘껏 창가에서 광합성 하기 좋을 것 같아,

비타민 D수치가 낮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ㅎㅎ

여러분 사람도 광합성 잘 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해요! 햇볕 많이 쬐세욤!!


그럼 또 다른 커피숍도 많이 많이 소개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