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인간이 능사만은 아닙니다. 저녁형 인간은 창의적이거든요!

이 사회의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부지런해 보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함을 강요하며 아침형인간만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 처럼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5시에 일어나 푸르스름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8시에 겨우 눈을 떠 출근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9시에도 일어나지 못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11시가 넘어도 잠에 빠져 있습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2시가 넘거나 오후가 되어야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형인간은 왠지 더 부지런해 보입니다.

남들이 일어나지 않는 시간에 일어나 자신의 일을 준비하니깐요.

 

하지만, 태양이 중천에 떠있는 늦은 시간에도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부지런하지 않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아침 5시까지 6시까지 일을 한 사람이라면요.

 

그가 남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 깨어있는 것은 같기에,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열심히 사는 사람과,

늦게 일어났지만, 새벽까지 하루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부지런함과 근면성실함에 있어서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실함을 꼭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으로 따질 수는 없다는 거죠.

 

 

세상의 시스템은 아침형 인간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저녁형 인간들은 어린시절부터 힘들 때도 많고 우울하기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모든 부지런하고 근면성실한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십니다. 평균적으로 말이죠.

그렇지만, 저녁에 일이 더 잘 되고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예술가가 굳이 남들의 기준에 맞춰서 자신의 베스트 컨디션을 포기하고 멍한 오전을 위해 반짝이는 밤을 포기한다는 것은 저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것에 대해 자괴감을 가진 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묻고 싶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죠?

당신의 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왜 굳이 남들과 다른 것에 스트레스를 받느냐 이 말입니다.

 

당신의 삶의 가치는 당신이 어떻게 의미매김을 하느냐에 달라집니다. 내가 괜찮으면 세상 누가 뭐라고 해도 괜찮은 겁니다.

 

남들보다 몇배나 창의적인 저녁형인간이잖아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