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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음악

丸の內サディスティック-Shiina Ringo

NoplanB. 2017. 6. 24. 15:27

음악만이. 나의 탈출구

 

 

내 맘대로 해석주의

 

이 노래는 해석하는 거 자체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친구에게 이 노래의 가사를 보내주고 해석해 달랬더니, 그 친구도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작사를 한 그녀만이 알수 있는 암호같은 말들로 되어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해석 자체가 무리가 있고 말도 안되지만
한번 해석을 해 보겠습니다.


제가 만일 그녀라면 어떤 느낌으로 가사를 썼을까 생각해보며 유추를 한 것에 더 가깝긴 하지만요.
그리고 일본친구가 알려준 사이트에 가사들의 단어의 의미에 대해 나열해 놓은 것들을 참고 하였습니다.

 

https://matome.naver.jp/odai/2141587235695363901

 

보수(월급,혹은 연봉)는 입사한 후에 변함이 없고,
내가 사는 도쿄를 사랑하지만 사실 딱히 나에게 해주는 건 없지.

릭켄 620 기타를 사자.
하지만, 19만엔도 없구나.
오차노미즈로 갈까.
(오차노미즈는 약간 대학가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마샬(기타엠프)의 향기를 맡고 날라버리면 큰일이야.
(요건 영국의 유명한 기타 스피커라고 합니다 엠프죠.
영국의 엠프를 사고 싶다는 의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매일 밤 절정에 달할 수 밖에
(이게 사실 굉장히 타락한 여자처럼 보이는 글이지만, 뭐랄까 저는 개인적으로 절정이라는 단어를 오차노미즈로 가서 기타 연주 혹은 버스킹을 하며 절정에 이른다라는 표현처럼 생각이 됩니다)


랏또(이펙터라는 도구에요) 하나로 장사를 하고 있단 말이야
그러면 벤지(시이나 링고가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이라고 합니다)가 폐에 비춰져 여행을 떠나지.
(폐에 비춘다는게 X-ray를 찍을 때, 폐에 뭔가 비취잖아요. 벤지가 폐에 비췬다는건 벤지라는 가수의 창법이 비취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최근에는 긴자에서 경찰놀이를 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다양한 컨셉으로 노래를 하는것이 아닐까요)
국경을 넘어가더라도 흥했던 사람은 언젠간 망하게 되지.
(국경이 꼭 나라간의 경계를 뜻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뭔가 경계를 넘어버린 뛰어넘어버린 사람도 언젠간 망할 수 있으니 더 노력하자 이런 뜻 같기도 하구요)


영수증을 써주세요.
세무관리 같은 건 안해요. 고라쿠엔으로 갈까.
(이 부분이 되게 재밌는데,
이 화자가 아까 기타를 사는 곳에서 기타를 샀다는걸 알 수 있죠. 이 여자는 그냥 기타 가게에서 기타를 사면서 자신이 오차노미즈로 갔던걸 상상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는데 일단 그냥 사고 만거죠. 그리고 벤지라는 가수를 좋아하고, 아직 영국 엠프 마샬은 아직 못산거구.

그리고 가게에서 나와 고라쿠엔으로 갈까 하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중이 되어서 결혼식할거야
매일밤 유희나 침대에서 즐겨야지.
피자가게의 그녀가 되어보고 싶어.
내가 만약 그러면 벤지가 날 그레치(기타)로 날 때려줘.

(그리고 이 여자는 매달 보수를 받으며 일하는 월급쟁이이지만, 변화없는 삶에 무료함을 느끼고 음악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기타를 산 영수증은 받지만 세금계산서는 안받는 걸 봐서 말이죠.

그래서 중이 되어서 결혼식을 한다거나 하고 싶다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벤지(자신이 존경하는 가수)가 기타로 자신을 때리겠죠.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자우림이 머리를 깎고 미친 척 춤을~ 했던 가사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青噛んで熟って頂戴。이문장은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예 해석이 안되네요 ㅋ
이걸 알면 다 해석이 될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마지막 열차를 타고 돌아오면 이케부쿠로 라는 곳이라는 얘기를 봐서 암튼 이 여자는 기타를 사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아님, 말구요. :)

 

 

報酬は入社後並行線で。
東京は愛せど何も無い。
リッケン620頂戴。
19万も持って居ない。 
御茶の水。

マーシャルの匂いで飛んじゃって大変さ。
毎晩絶頂に達して居るだけ。
ラット1つを商売道具にしているさ。
そしたらベンジーが肺に映ってトリップ。

最近は銀座で警官ごっこ。
国境は越えても盛者必衰。
領収書を書いて頂戴。
税理士なんて就いて居ない。 後楽園。
将来僧に成って結婚して欲しい。
毎晩寝具で遊戯するだけ。
ピザ屋の彼女になってみたい。
そしたらベンジー、あたしをグレッチで殴って。
青噛んで熟って頂戴。

終電で帰るってば 池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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